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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부여서동 연꽃축제
부여서동 연꽃축제
"부여서동 연꽃 축제"는 매년 여름,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아름다운 연꽃들이 만개하는 시기에 열리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올해는 이 축제에 작은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연꽃의 선명한 색깔과 은은한 향기는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선화공주와 백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 "궁남지"의 천만송이 연꽃을 배경으로 2024년 제22회 부여서동 연꽃축제는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대한민국 여름대표 축제입니다.
축제의 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연꽃밭의 광경에 우리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얗고 분홍색의 연꽃들이 수면위에 우아하게 피어 있고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초록의 잎들이 마치 천연의 카펫처럼 느껴졌습니다.
작은딸은 눈앞에 가득 펼쳐진 연꽃들을 바라보며 연신 감탄사를 뱉어냅니다.그 모습에 같이 행복해하며 연꽃을 감상합니다.
곳곳에 펼쳐진 꽃들의 아름다운 자태에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계속 멈춰서 스마트폰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한폭의 액자 같습니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연꽃들의 향연에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계속 발걸음을 멈춥니다.
곳곳에 세심하게 꾸며 놓아서 스마트폰에 사진 찍느라 정말 바쁘네요. 한폭의 그림액자 같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궁남지 판타지, 궁남지 빛의 향연, 해외 연꽃나라 문화예술 콘서트, 별밤 불꽃 아트쇼 등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공연●경연●체험●이벤트 등 연꽃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축제는 단순히 연꽃 감상에 그치지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연꽃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는것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연꽃차와 연꽃빵, 그리고 여러가지 전통 간식들이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축제 곳곳에서는 공연과 전시가 진행되어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작은딸과 함께 전통 음악 공연들을 감상하며 손을 잡고 춤을 추기도 했고, 그 순간이 더없이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시간은 마치 꿈처럼 아름다웠습니다.
궁남지
부여 궁남지(사적 135호)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공정원으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으로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과 열린 관광지로 선정될 만큼 야경은 물론 사계절이 아름다운 생태관광지입니다. 백련, 홍련, 가시연 등 다양한 연꽃이 만발하는 7월에는 연꽃축제가 개최되며 특히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고란사
고란사는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백제와 관련된 전설이 전하나 정확한 유적이나 유물은 없고, 현재의 고란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습니다. 절 뒤 바위 틈에 고란정이 있으며, 그 위쪽 바위틈에 고란초가 나 있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궁중의 내불전이었다고도 전합니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1028년(고려 현종 19)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합니다. 백제시대에 임금님은 항상 고란사 뒤편 바위 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애용하여, 매일같이 사람을 보내 약수를 떠오게 하였습니다. 마침 고란약수터 주변에서만 자라는 기이한 풀이 있어 이름을 '고란초'라 불렀습니다. 약수를 떠오는 사람들이 고란초의 잎을 하나씩 물동이에 띄워 옴으로써 그것이 고란약수라는 것을 증명하였던 것입니다. 백제의 임금님이 약수를 즐겨 마셔, 원기가 왕성하고 위장병은 물론 감기도 안 걸리고 사셨다 합니다. 또한 고란약수를 한 잔 마시면 3년씩 젊어진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우리도 이번 여행에서 고란약수를 마실 기회가 생겼습니다. 3년씩 젊어진다는 기분좋은 전설에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약수를 마시겠다고 몰려드네요.
백마강 황포돛배 체험
고란사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고란선착장입니다. 이곳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백마강을 유람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네요
백마강 황포돛배 체험-고란선착장을 이용해 백마강을 황포돛배를 타고 유람합니다.
*요금*
편도 ----성인: 6,000원 어린이 3,500원
왕복 .....성인: 10,000원 어린이 6,000원
부여서동 연꽃 축제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작은딸과 함께한 이번 축제는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꽃의 아름다움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를 통해 우리는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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